국내에서 단일전시회로는 최고 규모인 10만㎡로 개최되는 SIMTOS 2012가 오는 4월 17일부터 22일(일)까지 일산 KINTEX 제1전시장~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2012년도 SIMTOS에서는 전시주최사(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제공하는 무료초청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과 함께 몇 가지 마케팅활용방법을 제안했다.
‘도대체 왜 경쟁사는 바이어가 몰리는데 우리 부스에는 학생들만 몰릴까?’ 해마다 전시회를 참가하는 참가업체들은 이와 같은 고민에 휩싸인다. 바이어유치를 위한 첫 번째 전략은 바로 넘버링 된 무료초청장 활용에 있다. SIMTOS는 공작기계 및 생산제조기술 전문비즈니스 전시회인 만큼 참관객의 97%가 무료초청장을 이용해 전시장에 입장한다.
각 관련기업체에서 엄선된 시스템을 통해 실질바이어와 참관객에게 무료초청장을 배포하게 되는데 이때, 무료초청장의 넘버링을 통해 어느 업체에서 초청한 참관객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전시참가업체 입장에서는 ‘우리회사 고객’ 관리에 탁월한 기능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그 외 마케팅 방안으로 첫 번째가 무료초청장 뒷면에 참가업체의 광고를 무료로 게재해주는 방법이다. 참가업체가 무료초청장을 신청할 때 원하는 광고를 주면 그대로 무료인쇄를 통해 해당업체에게 제공이 되는 맞춤 마케팅 기법이다. 그러면 해당되는 바이어 및 참관객은 자신들이 관심있는 업체의 광고가 담긴 무료초청장을 받아보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이렇게 발송한 무료초청장을 활용해서 해당 영업소나 지사에서 얼마나 고객을 초청했고 성과가 있었는지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SIMTOS 홈페이지에 참가업체별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업체 모두가 이 시스템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였다.
또한 무료초청장을 받은 바이어 및 참관객이 온라인 사전등록을 완료하였다면 그 다음부터는 SIMTOS에서 직접 참관객 관리를 해준다. SIMTOS 고객센터에서는 3개월에 걸쳐 최소 3회 이상 e-뉴스레터, 우편, 전화 안내를 통해 SIMTOS 참관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행사에 관한 서비스를 안내해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모든 노력과 별도로 특별한 자사만의 홍보를 원하는 참가업체에 한해 무료로 홍보대행을 해주는 서비스도 마련했다. 초청하고 싶은 고객리스트는 준비되어 있지만 홍보인력이나 노하우가 없거나, 비용문제로 고민하는 참가업체에게는 ‘고객초청을 위한 홍보대행’서비스를 지원한다.
SIMTOS의 강소안 전시팀장은 “전시참가업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회야말로 해당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바이어들에게 가장 충실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진정한 비즈니스의 장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